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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는 지난 22일 오세정 총장이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Carlos Alvarado Quesada) 코스타리카 대통령을 접견하고 코스타리카 외교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세정 총장은 지난 2019년 총장 부임 직후 코스타리카대학과 체결한 학술 교류 협정을 언급하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대가 국립대학교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국가 경쟁력 강화 등 더 많은 분야에서 코스타리카와 협력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코스타리카는 민주주의 수호, 기후 변화 대응, 평화에 대한 갈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과의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서울대와 코스타리카 외교부가 체결하는 협약을 통해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양 기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력을 시작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알바라도 대통령은 협약식 이후 서울대 국제대학원(원장 박태균)을 방문해 학생들을 상대로 '친환경적이고 탄력적이며 포용적인 경제를 향한 코스타리카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해 강연했다. 또 해당 주제에 관한 알바라도 대통령의 견해를 청중들과 공유하고 행사에 참가한 내·외국인 학생들과 소통했다.
<행사사진>
